12월 중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급락하며 지난 2015년 잠시 뒤 근 20년 만에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베스트셀러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 같은 가격 하락 덕분에 알트코인을 싸게 살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알트코인 가격은 저번달 중순까지만 해도 5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한 달도 채 안돼 4만1000달러까지 반토막 수준으로 추락했고 아직도 4만달러대 중반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기요사키는 “문제는 금(金)이나 은(銀), 또는 알트코인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며 바로 정부와 연방예비제도(Fed·연준), 월스트리트에 있는 무능력자들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인) 3000년에 금 가격이 300달러였던 것을 추억하라”고 말했다. 그렇다면서 “앞으로 가상화폐 가격은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우선적으로 기요사키는 COVID-19 예전부터 현재 적용되고 있는 금융시스템을 비판하면서 “연준과 미 재무부, 조 바이든 행정부는 루저(loser)들이며 사회주의자들”이라고 지칭하며 미국 바이낸스 자동매매 달러화의 시대는 끝났으니 저축하지 말고 금이나 은, 가상화폐에 투자하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그는 저번달 한 인터뷰에서는 “금과 은보다 알트코인 투자를 더 선호한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8년 이내에 개당 50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였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나는 코로나(COVID-19)로 인하여 봉쇄조치(락다운) 덕에 비트코인을 9000달러에 샀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바가지를 썼다고 마음했지만 지금 알트코인 가격을 생각해 보면 잘한 선택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